클라우드 컴퓨팅은 20년 이상 IT 산업의 일부였고, 몇 년전부터 각광받고 있습니다.
기업에서 클라우드 관련된 전환을 하기 전에 관련된 주요 개념 및 서비스를 이해하는게 중요할 것 같아 정리해보려 합니다.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1. IT 부서의 부담을 일부 제거
2.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에 대한 일관된 액세스를 유지하기 쉬워짐
3. 비용 효율적
클라우드 서비스마다 각각의 특징이 있습니다. 어떤 클라우드 서비스는 Customization을 전혀 할 수 없는 반면에 어떤 클라우드 서비스는 Customization 및 관리를 직접해야하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과 부서, 회사의 필요성에 맞는 클라우드 서비스 및 구성을 이해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춰야 한다고 합니다.
위 내용들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클라우드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고가용성 (High Availability)
- 가용성의 경우에는 온프레미스 모델이나 클라우드 모델 모두에게 핵심적인 요구사항입니다. 데이터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 다른 장점들은 무용지물이 될 수 있습니다. 가용성을 손실하게 되는 일반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네트워크 중단, 애플리케이션 실행오류, 시스템 중단, 외부 요인 - 정전, 외부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의존성)
- 클라우드에서는 고가용성을 보장하며 위를 사용자에게 보증하기 위해 SLA (Service Level Agreement)를 고객에게 제공합니다.
2. 확장성, 탄력성 및 민첩성 (Scalability, Elasticity, and Agility)
- 컴퓨팅 리소스는 무료가 아닙니다. 가상머신을 사용한다고 치더라도 디스크공간, CPU, 메모리 등에 대한 리소스 사용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기업의 이익을 증가시키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필요한 리소스만 필요한 시점에 사용하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필요한 리소스와 필요한 시점은 굉장히 가변적일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모니터링 및 관리 방법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에서는 동일한 VM을 추가하거나 더 성능이 높거나 추가 기능이 있는 VM으로 변경함으로써 이러한 확장성, 탄력성 및 민첩성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축소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3. 내결함성 및 재해복구 (Fault tolerance and Disaster recovery)
-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갑작스럽게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용성, 확장성, 탄력성 등을 유지하기 위해서 시스템에 대한 모니터링 및 변경이 계속 일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 중에 결함이 발견되면 클라우드는 시스템의 내결함성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또한 재해로 인해서 클라우드 인프라가 영향을 받아 작동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는 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곳으로 애플리케이션의 리소스를 복제하여 고객의 서비스운영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클라우드를 구축하여 공급합니다.
4. 자본 및 운영비용 (Capital and Operational expenditures)
- 온프레미스의 경우에는 기업이 IT 요구사항에 맞는 HW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에는 비용이 일시적으로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기업 회계처리 시, 자본비용으로 처리됩니다. 투자비용으로 처리되는 것이죠. 기업에서는 투자를 진행할 때, 투자수익이 발생할 때까지 계속 하드웨어를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반면 시장에서 HW성능은 빠르게 높아집니다. 따라서 HW 변경이 필요하더라도 발빠르게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 반면, 클라우드의 경우에는 물리적인 자산을 구매하지 않고 월단위로 사용량이 계산되어 지불되기 때문에, 자본비용이 아닌 운영비용 또는 일상비용으로 회계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5. 소비 기반 모델 (Shared responsibility model)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클라우드의 경우에는 가용성, 탄력성, 확장성 및 민첩성이 높고 월단위로 비용이 산정되어 청구됩니다. 더 나아가 클라우드 공급자는 특정시간에 필요한 컴퓨팅 리소스만 사용할 수 있는 구독모델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비용을 한 단계 더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범주 간의 차이점에 대해서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